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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시작
    주저리주저리 2021. 12. 23. 23:52
    시작하게된 계기

     

     항상 친누나와 함께 살다가 누나가 결혼하게 되면서 혼자 자취를 하게 되었다. 원래 누나랑도 진지한 속마음 얘기같은 건 당연히 안했지만 그래도 같이 있다보니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뇌를 한번씩 가비지 콜렉팅을 해줬었는데 이젠 그럴 수가 없게 되었지모야.

     그렇게 쌓여가던 머리속 잡생각들이 슬슬 물잔에 표면장력으로 그득하게 버티는 물처럼 쏟아지기 일보직전이더라. 그렇다고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를 올리는 것도 뭔가 오글거리고, 그냥 아무도 모를 이 곳에 조금씩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예전에도 네이버 블로그로 포스팅을 몇개 올려본 적이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뭔가' 별로였다. '뭔가'라고 할게 구체적이지 않아서 그런데 그냥 폰트가 맘에 들지 않고 읽는 재미를 주지 않는다. 그냥 그래!

     내가 항상 누군가의 담백한 글을 읽었던 곳이 항상 보면 티스토리여서 갑자기 여기로 찾아 들어왔고, 가입했고, 바로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알기에 이젠 길게 쓰지 않을테다. 최대한 주기적으로 써볼것이다. 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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